
안녕하세요.
올해 12월 결혼 예정인 예랑이 입니다.
제가 결혼을 준비하면서 많이 고민하고 알아봤던 내용을
같이 준비하고 있는 미래의 예비 신랑/신부님들을 위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식준비 0순위인 예식홀부터 제가 가본 후기 및 내용을 공유하겠습니다.
먼저 하객으로 가장 많이 가보고
밥이 맛있어서 '밥펠가모'라고 불리는 '아펠가모'를 선릉/광화문/잠실 3곳을 다녀왔는데
각 지점별 특징과 비교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22.12월 ~ 1월에 다녀왔기에 현재와 조금 다를 수 있는점 참고부탁드립니다.
빠른 정보전달을 위해 3가지 장·단점 비교를 먼저 보여드리고 아래 간략하게 리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선릉 | 잠실 | 광화문 | |
공통 | - 예식시간 : 11시, 12시 30분, 2시, 3시 30분, 5시, 6시 30분(90분 간격) - 아펠가모는 같은 회사에서 운영을 하기에 1곳에서 예약금을 걸고 다른 점으로 예약을 변경하고 싶으면 취소수수료 없이 예약금 이동 가능 - 취소수수료 30만원(꽤 큽니다...) - 분리예식(부페) *제가 투어때 부페음식은 보지 못했으나 하객으로 여러 지점을 가봤을 때 음식종류/맛 거의 동일 하였습니다. - 아펠가모가 타 예식장에 비해 가성비가 좋으며, 가격은 지점마다 동일날짜여도 큰 차이는 아니나 미미하게 차이가 존재(선릉이 제일 저렴) - 예식홀 크기는 3곳 모두 크지는 않음(160~180석 정도) *하객이 최소 300명 이상일 시 아펠가모 비추합니다. | ||
장점 | - 역세권(2/수인분당) - 넉넉한 주차공간(500대) - 서브 신부대기실 및 혼주대기실 제공 - 넓은 로비 | - 역세권(2/8호선) - 아펠가모 유일 일반 예식홀 디자인 - 다른 지점들에 비해 세련된 디자인 | - 넓은 로비 - 위치가 광화문쪽이라 예식 후 하객들이 볼거리가 많음 - 예식홀 바깥에 한옥 느낌이 나는 장소가 있어 예식 전 스냅사진 찍기 좋음 |
단점 | - 벽돌 디자인으로 호불호 스타일 - 단상쪽 가로길이가 짧아 사진찍는 인원이 많을 시 협소 | - 좁은 주차공간 및 로비 - 예실홀(2층)과 연회장(지하1층) 층이 다름 | - 선릉/잠실에 비해 역에서 거리가 있음 - 채플홀 특징인 삼격형의 천장구조로 더 좁은 느낌 - 주말 시위 발생 시 혼잡도 증가 |
아펠가모 3곳 모두 방문 예약을 하기 위해 전화를 하였는데, 방문 날짜 며칠 전부터 예약을 받기때문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미리 전화로 방문 며칠 전 부터 예약이 꼭 가능한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저희가 '22.12월 ~ 1월 초에 3곳을 방문하였지만
가성비가 좋아서 그런가 올해 11월 토요일은 5시까지 대부분 예약이 꽉 찬 상태였습니다.
특히, 잠실점의 경우는 12월에도 예약이 많이 된 상태이기에(거의 1년 전인데도 ㅠㅠ)
아펠가모로 예식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글을 보는 즉시 무조건 일단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광화문쪽에 예약을 하긴 했으나 더 마음에 드는 곳이 있어 향후 30만원 수수료 내고 취소하였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곳은 향후 포스팅 하겠습니다.)
※아펠가모 식당의 경우 대부분 지점이 자리도 넉넉하고 음식도 거의 동일하기에 별도 리뷰를 하지 않았습니다.
1. 아펠가모 선릉점
아펠가모 선릉점의 가장 큰 장점은 위치 입니다.
선릉역에서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위치이며, 2호선/수인분당선이기에 하객분들이 오기에도 불편하지 않는 지하철 노선입니다.
예식장은 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다른층들은 일반 사무실 등 여러 업체와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사무실들이 닫기 때문에 단독홀 처럼 주차장/엘레베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엘레베이터 숫자도 6대 정도 있었던거 같아서 넉넉했습니다)
로비모습은 되게 넓었습니다. 중간에 뚫긴 공간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조금 작아 보이기도 하지만
접수대 등 전체적으로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공간이였습니다.


신부대기실의 경우 메인 신부대기실과 일찍 도착해서 전타임 신부대기실이 비어있지 않았을 경우를 대비하여
앉아 있을 수 있는 서브대기실 총 2개가 있었습니다.

메인 신부대기실은 전체적으로 심플한 느낌이 들었지만, 공간이 넉넉한 느낌이 들진 않았습니다.
서브 신부대기실도 메인과 동일한 의자와 컨셉이였는데 채광이 좋아 대기 때 스냅사진 찍기 좋아보였습니다.

뿐만아니라 혼주대기실 및 락카룸 공간도 별도로 있어
가족분들도 편하게 대기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메인인 홀내부 모습입니다.
저는 벽돌+채플 스타일이 너무 맘에 들었는데..... 여친이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단상 뒤의 하얀색 올록볼록한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쫌 아쉬웠습니다.
벽돌스타일의 경우 웨딩에 있어 호불호가 있는 디자인인거 같습니다.
또한 단상앞 가로 사이즈가 쫌 작아서
만약 친척/친구분들이 많다면 사진찍을 때 불편할 수 있습니다.

2. 아펠가모 잠실점
잠실점 역시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어 위치는 정말 좋습니다.
다만 잠실역은 주말에 항상 차가 많이 붐비고 막히기에 자가용 이용 시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차가 다른 점에 비해 공간이 부족하고 통로도 좁아서 많이 불편합니다.
잠실점 로비의 경우 다른점보다 좀 작았습니다.
중간에 뚫린 공간도 있어서 더더욱 작았고 접수대 또한 신랑/신부 접수대가 딱 붙어 있어
이 점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른점들은 그나마 조금씩 공간이 있었습니다.

잠실점의 경우 아펠가모 유일하게 채플홀이 아닌 일반 예식홀 디자인입니다.
따라서 신부대기실도 세련된 느낌을 주었습니다.

예식홀도 디자인도 호불호가 없는 스타일이라 저와 여자친구 모두 만족하였습니다.
다만 모든 아펠가모가 전체적으로 넓은 홀은 아니지만 잠실점의 경우 채플홀이 아니다 보니 그나마 다른 지점들에 비해 조금 넓은 느낌은 받았습니다.

잠실점 최대 단점은 예식홀(2층)과 식당(지하1층)이 다른층이라 너무 불편하였습니다.
그리고 올12월 까지(1월에 갔는데 ㅠㅠ) 대부분 예약도 꽉 차서 저희가 원하는 날짜에 시간이 없어서 저희는 예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펠가모 잠실점에서 하실 생각이시면 무조건 빨리 예약하세요!!!!
3. 아펠가모 광화문
광화문점의 경우 앞선 2곳과 다르게 많이는 아니지만 지하철역에서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또한, 종로의 큰 단점이.... 주말에 시위가 잦습니다.... 그래서 통제나 차가 조금 막힐 수 있습니다.
위치는 건물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 지하를 선호하지 않는 분은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로비는 선릉점과 마찬가지로 넓어서 여유롭고 답답한 느낌이 없습니다.
※로비는 동영상으로 촬영하느라 사진이 없네요 ㅠㅠ

전형적인 채플형태의 디자인 입니다.
선릉점과는 많이 다른 디자인이지만 선릉과 마찬가지로 홀 크기가 그리 크지 않아서
하객분이 많으신 분들은 공간이 협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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