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 볼거리가 뭐가 있나 알아보던 중
'몬쨈' 이라는 곳에 당일치기를 다녀왔습니다.
보통 '몬쨈' 에서 1~2박 글램핑 해서 무카타를 먹는게 좋다고 했지만
저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그냥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몬쨈 여행이 기대했던 것 만큼 별로였고 실망이 컸습니다.
우리나라 평창이나 영월이 훨씬 좋은거 같습니다.....
글램핑해서 무카타를 먹는게 좋다고들 블로그나 커뮤니티에서 그랬는데저는 글램핑 했더라도 똑같이 평창이나 영월에서 글램핑 하는게 좋았을거 같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몬쨈 전날 치앙마이 시내에서 몬쨈 투어가는 버스를 예약하려했지만
매진이 되서 어떻게 할까 알아보던 중
그 때 타고 있던 '그랩' 기사분께 번역기를 통해 "내일 몬쨈 가주실 수 있나요?" 물어보니
정말 다행히 OK 해주셨습니다.(가격 흥정은 쪼금 했지만 저는 나름 만족한 가격이였습니다.)
그리고 아침9시쯤 기사님께서 저희 숙소 앞으로 와주셨고 바로 몬쨈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기사님께서 저희를 위해 또 찹쌀도넛츠 비슷한 것과 바나나를 튀긴 것 같은 간식도 주셨습니다!
감동감동 ㅠㅠ
그렇게 치앙마이 올드시티에서 1시간 쫌 넘게 가니 도착한 몬쨈!!
주차장에서 걸어서 10~15분정도 가면 저희가 봤던 몬쨈 풍경이 나오게 됩니다.
가는 길에 아래 사진 처럼 굉장히 많은 노상들이 있습니다.(이건 우리나라와 비슷하네요 ㅎㅎ)
※기사님은 그냥 주차장에 계셨습니다.(돈은 나중에 치앙마이로 돌아올 때 다 주었습니다.)
가는길에 처음보는 간식이 있길래 사먹었는데
우리나라 약밥과 비슷한 요리였습니다. 꽤 먹을만 합니다.
과일쥬스도 팔길래 과일주스도 사먹었습니다.
그리고 도착해서 맞이한 몬쨈 풍경!!
제가 자연을 좋아해서 멋있는 풍경이긴 한데..... 앞서 말씀드린대로 1시간 넘게 올만큼은 아니었다는.....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풍경들....
사진에 많은 글램핑장이 보이는데 저기서 숙박하고 무카타를 먹나 봅니다.
그리고 여기는 꽃밭을 여러군데 꾸며놨는데
각 꽃밭 들어갈 때마다 입장료를 받습니다.
저는 2개 정도만 들어갔는데 다 고만고만 합니다.
그리고 소품도 빌려주긴 하는데 끈이 떨어졌거나 해지거나 한게 많았네요.
여기도 천국의 계단이 있었는데 그냥 쏘쏘...
그나마 그네가 있었는데 몬쨈에서 제일 재밌었습니다 ㅋㅋ
놀이기구 타는 느낌?
앞에가 그대로 산 아래다 보니 제밥 무섭습니다...
이렇게 2~3시간 정도 구경하고 다시 주차장으로 가서 기사님과 만나서 다시 치앙마이로!!
제가 몬쨈을 다 구경 못하거나 핵심 장소를 못본걸수도 있지만
혹시 치앙마이에 머무는 시간이 촉박해서 몬쨈을 고민하고 계시다 하면
그냥 가지마시고 치앙마이 다른 곳을 구경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글램핑하면서 별 보거나 저런 풍경들 강원도에서 무진장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몬쨈 간거 저는 조금 시간이 아까웠습니다.
물론 시간이 여유있으신 분이나 한달 살기 하시는 분들은
제가 하지 못했던 글램핑 및 무카타를 꼭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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