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끄라비 숙소 추천] 아오낭 파카사이 리조트(Pakasai Resort)

안녕하세요.
제가 끄라비에 있으면서 묵었던 숙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오낭 비치 근처에 있는
「아오낭 파카사이 리조트(Pakasai Resort)」
 
위치는 아오낭 해변 바로 앞은 아니지만
해변에서 걸어서 5분 정도 위치에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리조트 옆에 시장이 있어서 먹거리, 볼거리, 기념품 등을 쉽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방은
Deluxe Chalet 이었는데 침대 1개가 있지만 방과 화장실이 엄청 넓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숲속안에 있는 느낌이라 뷰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베란다에서 바라 본 뷰

화장실 안에 있는 물품보관함

그러나..... 
이런 뷰에서 묵기 위해서는 엄청난 고생이 필요했습니다....ㅠㅠ
프론트에서 숙소까지 엄청난 언덕과 계단을 올라야 했습니다.
짐은 직원들이 가져다 주고 체크아웃 때도 프론트까지 가져다 주긴 합니다만
맨 몸으로 가도 쫌 힘들었습니다.....
 
사실 프론트 근처에도 숙소는 많이 있었는데
저희는 거의 꼭대기로 배정이 됐네요.
혹시나 예약하실 때 낮은 층 원하시면 그렇게 미리 말씀해주셔야 될거 같습니다.

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고

또 오르는..........

좋은 뷰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걸까요?ㅠㅠ
그래도 2번 정도 와따가따 하니 익숙해집니다 ㅋㅋ
 
수영장은 그래도 언덕 중간에 있어서 오고가고 하는데는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나름 수영장도 커서 수영 하기 좋고 무료로 선베드, 수영장, 타월 모두 다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식음료도 팔고 있었는데 쥬스, 맥주 및 간단한 요리도 팔았습니다.
저희는 바나나나뭇잎에 닭고기를 싼 것을 주문했는데 그냥 쏘쏘 했습니다.

수영장에서 먹은 음식들.

힘들어서 뻗은 여친....

 
그리고 앞선 말씀드린대로 숙소 바로 앞에 시장이 있어서
저희는 여기서 면, 새우, 꼬치(닭, 돼지, 악어!! 등)를 사서 먹고
망고도 포장해와서(껍질 벗겨달라 하면 벗겨줍니다) 숙소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가 조식 사진은 안찍어서 사진은 없으나
조식은 약간 부족한 면이 있어 아쉬웠습니다.
 
제 숙소 평가는!!
 
위치 : ★★☆☆☆ (아오낭비치에서 가깝고 시장도 좋으나... 제가 배정받았던 곳이 너무 위여서 2점 입니다. 낮은 층이였으면 별 5점!!)
시설 : ★★★★☆ (넓직넓직 하고 좋고, 수영장, 스파 등이 다 좋았지만 외관이 약간 낡은 느낌이 있습니다.)
조식 : ★☆☆☆☆ (조식은 별로....)
청결도 : ★★★☆☆
친절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