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끄라비 여행] 끄라비에서 피피섬 가기

2015년부터 매년 1~2회씩 해외여행을 다녀왔지만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간 해외여행!!

 

비록 작년 12월에 다녀온 끄라비를 늦었지만 지금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끄라비는 한국에서 직항이 없기에
방콕으로 간 뒤 방콕에서 끄라비 비행기를 타야했습니다.

※방콕 공항 주변 숙소는 새벽에도 무료로 공항 픽업을 해줍니다.

 

환승이 아니었고 시간도 애매했기에
새벽 방콕 공항 근처 숙소에서 5시간 정도 머문 뒤 
아침에 끄라비행 비행기를 탑승하였습니다.

잠시 머문 PHOENIX 호텔. 우리나라 싼 모텔 수준이었지만 잠시 머무는 것이니...! 무료로 공항 픽업도 해줍니다.

끄라비 공항은 아래 사진과 같이 그렇게 크지 않고
우버도 없습니다....

끄라비에서 피피섬을 가기위해서는 스피드보트(50분 소요) 또는 페리(2시간 소요)가 있지만
저희는 시간절감을 위해 스피드보트를 사전에 예약해두었습니다.
※가격은 2배 더 비쌉니다

예약은 아래 사이트에서 예약하였습니다.
UI가 편해서 쉽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https://12go.asia/ko

제가 예약한 끄라비와 피피섬 선착장은 
Railay East(끄라비) -Ton Sai Pier Koh Phi Phi(피피섬)
이었습니다.

공항에서 택시를 탈까 하다가
시간도 많이 남고 돈도 절약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같이 밴을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우리가 이용한 밴. 대략 9인승 정도 됐고 최대한 손님을 받은 뒤 출발했습니다. 택시보다 절반 이상 저렴

밴 예약 전에 우리의 목적지인 Railay East 여기를 호객행위 했던 사람에게 확실히 말하고
보트 바우처까지 보여줘서 기사가 OK라고 말하였지만..........

막상 이상한 곳에 내려줬습니다 ㅠㅠ
그냥 택시탈껄.........

그래서 이상한 곳에서 또 뚝뚝이를 타고 선착장으로 이동....(뚝뚝이 아저씨 역시나 바가지를..!!!)
But.... 뚝뚝이 아저씨도 이상한 곳에서 내려줬습니다..ㅠㅠ

여긴 바우처에 주소까지 나와 있는걸 다 보여주는데도 왜 다 이상한 곳에서 내려줄까............ 하......
그나마 이 아저씨가 내려다 준 곳은 저희가 예약한 보트회사가 있는 항구(Nopparat Thara Pier)로써
저희가 예약한 걸로 다행히 보트를 탈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피피섬뿐만이 아니라 푸켓 등 다른 섬들도 갈 수 있는 보트와 페리가 많고 주변 상인분들이 호객행위도 하고 있었습니다.저는 피피섬 들어가는 것만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돌아오는 것은 예약을 안한상태라

끄라비로 돌아오는 배 비용을 물어봤지만 인터넷보다 더 비싸게 가격을 불러 여기 사람한테 안샀습니다.

후에 피피섬에 있는 상인한테 흥정해서 인터넷보다 약간 저렴한 수준으로 샀지만

그냥 흥정 귀찮으신 분들은 인터넷으로 다 예매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Nopparat Thara Pier 모습

그리고 보트를 타다 보니 Nopparat Thara Pier에서 제가 원래 예약한 항구인 Railay East를 거쳐 피피섬으로 들어가는 코스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보트 탄 시간만 더 길어진....

잘못된 항구에서 기다리는 동안 이렇게 이쁜 보트들이 있는데서 사진 찰칵!

시간적 여유도 있어서 맘편하게 있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보트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우리가 탄 스피드 보트(사진으론 작게나왔지만 안쪽에 자리가 넓직하게 있어 30명 넘게 탄거 같네요)

짐은 그냥 보트 타는 곳 맨 앞에 막 던져두고
내릴 때도 내리는 항구에 쌓아놔서 알아서 찾아가는 구조 입니다.

 

스피드보트라 멀미는 심할줄 알았는데 그런게 없어서 다행 ㅎㅎ

50분 가량 보트를 타니 드디어 피피섬!!!

피피섬 항구의 모습. 투어나 보트 예약하는 상점들이 즐비해있고 꽤나 시끄럽다.

피피섬에 내리면 항구 앞에 여러 숙소 직원들이 나와 있어 아래사진 처럼 짐을 리어카에 싣고 고객들을 숙소까지 데려다 줍니다!(피피섬은 대체적으로 길이 좁아 차가 다닐 수가 없어 여러 숙소에서 리어카로 직접 옮겨주더라구요)

항구에서 걸어서 대략 10~15분 걸리는 숙소인데 리어카로 직접 고객들 짐을 픽업해줍니다.

저희는 숙소에 가기 전 
배를 채우고 다음 날 투어를 위해 투어 예약을 하고 다시 항구에 와서 
저희가 예약한 숙소 직원을 찾은 뒤 숙소로 갔습니다!

이렇게 한국에서 부터 힘들게 피피섬까지 왔네요 ㅠㅠ

피피섬을

놀러가시는 분들은 꼭 편하게 가시기를....!